이근호, 네덜란드 빌렘II 입단 차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9.03.02 15: 05

'FA 최대어' 이근호가 네덜란드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근호는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떠났다. 이근호는 에레디비지에 빌렘II에서 이틀간 팀훈련을 함께 소화한 후 입단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시즌 대구에서 활약한 후 FA자격을 획득했던 이근호는 최근 프리머이리그 블랙번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헤맸다. 이근호 측은 스페인과 벨기에 클럽 입단을 타진 중이었지만 네덜란드쪽에서 갑작스런 제의를 받아 네덜란드로 가게 됐다. 이근호는 빌렘II 입단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이 있고 몸상태도 좋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감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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