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선수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라'
OSEN 기자
발행 2009.03.02 15: 35

[골프토토]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이 골프토토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베팅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온이 3월호에서 '골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골프토토 게임의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분석 노하우를 살펴본다. 골프토토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골프경기 기록표를 분석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골프를 자주 치고 선수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골프마니아들의 경우 오히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둑으로 말한다면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경우와 마찬가지인 셈이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순위 상위권 선수들 가운데 14명을 2명씩 7개 매치로 묶어 각 매치별 승무패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미국 하와이에서 벌어진 2009시즌 LPGA투어 개막전 SBS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4회차의 경우 출전선수들의 과거 성적을 조금만 면밀하게 살펴보면 큰 어려움 없이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다. 당시 대상경기로 지정된 매치는 폴라크리머-야니 챙, 수잔 페테르손-안젤라 스탠퍼드, 크리스티 커-최나연, 지은희-캔디 쿵, 안젤라 박-한희원, 로라 디아스-이지영, 김인경-모건 프로셀 등 7개 매치였다. 투표현황은 크리머, 페테르손, 최나연, 한희원, 이지영, 김인경 등의 승리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김인경만이 참가자들의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들 뿐 나머지 6개 매치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런 상황이 초래된 것은 선수정보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게임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당시 베트맨(www.betman.co.kr)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선수정보만이라도 제대로 분석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선수 정보는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야 할까?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지난 대회 성적이다. 즉 2008년 SBS오픈 성적을 가장 먼저 봐야 하고, 특히 골프토토 승무패는 1라운드 성적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라운드 성적만 보는 것이 포인트다. 지난 대회 성적으로 판단이 잘 서지 않을 경우 최근 5개 대회 1라운드 성적을 보아야 한다. 이 모든 정보는 베트맨 사이트의 '선수정보'란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골프토토 승무패 4회차의 경우 지난 대회 1라운드 성적과 최근 5개대회 1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각 매치별로 선수들의 우열을 따져보면 안젤라 박-한희원 매치를 제외하고는 최종 결과와 모두 그대로 맞아떨어진다. 이처럼 지나치게 많은 변수를 감안해 복잡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선수들의 지난 대회 성적과 최근 출전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적중확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 한희원.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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