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주카드 발행
OSEN 기자
발행 2009.03.02 18: 19

대구FC는 시민주주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일 '주주카드'를 발행하고 8일 홈경기 개막전부터 매 홈경기시에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는 지난 2002년 12월 1차 시민주공모를 시작으로 2003년 2차 시민주 공모를 합해 160억 원의 자본금을 마련했고 4만 8000여의 개인 및 법인이 주주로 참여했다. 대구는 창단이래 주주에 대한 혜택으로 매년 연간입장권에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고 연간 2회 '주주초청의 날'을 실시했다.
2004년에는 대구스타디움 내 부지에 주주동산을 조성, 주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기념 조형물에 새겨 주식 공모에 참여한 주주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지난해 구단 최초의 재정흑자를 기록한 대구는 주식공모에 참여한 주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2009년 시즌을 맞아 주주카드를 발행해 입장권 할인혜택과 함께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대구FC는 주주님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2008년에 최초로 흑자를 기록한 기쁨을 주주와 함께하고 향후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 대구FC 주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주카드를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주카드의 수령은 대구FC 홈경기 시 대구스타디움 1번 매표소에서 개인의 경우 신분증으로 법인의 경우는 법인위임장(인감증명서 첨부)을 제시하면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