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정시아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예비 신랑 백도빈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2일 방송된 ‘놀러와’에서 “남편 백도빈은 영화 ‘서바이벌’을 촬영하면서 알게 됐고 보는 순간 이 남자랑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시작하고 나서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 호감을 가졌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지는 1년이 좀 안됐다. 짧은 연애 기간이지만 개인적으로 사랑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또 예비 시아버지 백윤식에 대해서도 “영화 속에서는 카리스마 있게 나오시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가정적인 분이시다. 백도빈 역시 아버지를 닮아서 가정적인 스타일이다”며 “서로 일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함께 하면 더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이 날 방송에서 백도빈이 옥상에서 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공개하며 “초로 만든 하트 속에 ‘marry me’라고 적혀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 손수 준비한 정성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