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구장 개보수 나섰다…내야 지정석, 외야 가족석 확대
OSEN 기자
발행 2009.03.03 10: 57

대구시와 삼성 라이온즈가 지역 야구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대구구장 개보수에 나섰다. 이번 공사는 내야 지정석과 외야 가족석을 늘리고 3루 관중석 입구에 마련된 구단상품 매장을 확장해 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3루 관중석에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던 내야 지정석은 기존 14개 테이블 56석에서 1루 관중석에도 내야 지정석을 설치, 각각 55테이블씩 110개 테이블 440석으로 늘렸다. 외야 가족석도 좌측 외야 관중석에 21테이블 63석 뿐만 아니라 우측 외야 관중석에도 설치, 42테이블 162석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 상품매장을 넓혀 팬들이 직접 상품을 보고 고를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홍준학 마케팅팀장은 "관중석이 1만2000석에서 1만석으로 줄었지만 편리하고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사 배경을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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