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두고 재계, 문학계, 종교계 등 각계 명사들의 추천이 줄을 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빅뱅의 책을 소개하며 멤버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데 이어 최근 삼성 SDS와 삼성네트웍스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인 사장이 빅뱅의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보직간부 300명에게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 사장은 최근 열린 전사 전략회의에서 “현재 경제 위기는 전시(戰時) 상황이다. 평상시와 같은 생각이나 행동으로 대응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간부들에게 빅뱅 책을 ‘전쟁 지침서’로 선물하며 “일에 미치고 자신의 한계를 한번 넘어서보라”고 조언했다. 김 사장이 경제 불황으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빅뱅 책을 추천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숱한 역경과 실패, 좌절에도 결코 꿈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았던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높이 산 것이다. 그는 “빅뱅은 끝없는 좌절과 실패에도 가수를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수퍼스타가 됐다”고 평가하며 그들의 도전의식을 배울 것을 권유했다.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서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빅뱅 다섯 멤버들의 열정적인 ‘꿈의 질주기’를 담아낸 책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에게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뜨거운 ‘꿈과 도전의 메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역시 “수십만 달러의 선인세를 주고 줄줄이 들여온 그 어떤 외국의 자기계발서보다 더 많은 감동을 안겨준 책이다. 그 어느 세대보다 험난한 세월을 살아가는 지금의 10대에게 꿈과 희망을 충분히 안겨줄 것이다”라고 극찬하며 빅뱅의 책에 힘을 싣어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장균 목사는 최근 청년예배시간에 “빅뱅이 흘린 땀과 시간과 열정, 그리고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연습하고 연습한 결과가 오늘의 빅뱅을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빅뱅을 거울삼아 도전하고 질주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빅뱅의 책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출간 이후 3주가 넘도록 전국서점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출간 한달 만에 판매부수가 30만 부에 육박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