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로운 포맷의 퀴즈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편성했다. ‘퀴즈마스터’는 올림피아드, 영어 말하기 대회, 경시대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초중고 패널들을 이겨야만 퀴즈 마스터 자리에 등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연승 제도를 통해 1000만원씩 누적되며, 그 자리를 도전자에게 뺏기지 않고 계속 지키면 최대 1억 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퀴즈마스터는 누구나 녹화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예심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도전자가 녹화에 참여하게 된다. 1대 퀴즈마스터가 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장학퀴즈, 퀴즈가 좋다, 퀴즈아카데미, 우리말 겨루기, 퀴즈 서바이벌 등 수많은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고수들로 총 22명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한편 퀴즈천재팀에 뽑힌 9명의 학생은 초중고 각각 세 명씩 구성됐으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영재 1000명 중 선발됐다. 퀴즈 마스터를 향한 치열한 도전과 이를 방어하는 퀴즈 천재팀의 열띤 경쟁을 펼쳐질 ‘퀴즈 마스터’는 멘사 회원으로 유명한 한준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5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