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GK 톨도와 2년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3.03 16: 48

인터 밀란이 노장 골키퍼 프란체스코 톨도(37)와 201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올해 37살의 '노장' 톨도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톨도는 “이 곳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만족하고 있으며 인터 밀란은 언제나 나를 젊고 승리자처럼 느끼게 만들어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톨도는 지난 2001년부터 인터 밀란에서 144경기에 나섰으나 근년에는 주로 벤치를 지켰고 올 시즌은 주전 골키퍼 줄리우 세사르에 완전히 밀린 채 UEFA챔피언스리그 1경기와 이탈리아 컵대회 2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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