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한 제 21회 롯데기 초ㆍ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중등부 경남중학교와 초등부 수영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중학교는 경남의 강호 마산중학교를 상대로 8대 3으로 승리했고 최우수 선수상은 경남중 2루수 정다솔이 차지했다. 정다솔은 6할2푼5리의 타율로 타격 2위상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초등부에서는 수영초등학교가 동일중앙초등학교를 12대 2로 누르고 4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최우수 선수는 수영초 투수 조준영이 선정됐다. 조준영은 투타에서 모두 맹활약하며 타격 1위상(타율 0.900)도 차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롯데기 대회는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중등부 12개팀, 초등부 20개팀 학생들이 참가했다. 모든 참가팀에는 글러브를 지원하고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야구장비가 제공되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