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자체 평가전서 2이닝 무실점 3K
OSEN 기자
발행 2009.03.03 17: 42

'살아있는 전설' 송진우(한화)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송진우는 3일 오후 1시 센트럴오아후 리지널 파크에서 자체 평가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 송진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상덕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백팀의 4-3 승리. 백팀은 1회 선두 타자 강동우의 볼넷과 이여상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4번 김태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다. 5회와 6회 홍팀이 3점을 뽑아 1-3으로 승기를 내줬으나 6회 2사 후 윤재국의 좌전 안타와 오선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2루 상황에서 강동우의 2루타 등으로 3득점하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홍팀 2번 타자로 나선 김민재는 5회 신인 허유강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정민철은 최고 구속 141Km를 찍으며 2이닝 1피안타 1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2이닝 4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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