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까지 3주라는 기간은 짧다. 이런 대회에서 실수는 금물이다". 미국 대표팀 주장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선수들의 실책 방지를 강조했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1라운드 C조에 소속된 미국은 세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계획. 미국은 1회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야구 종주국의 자존심에 적잖은 상처를 입었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데이브 존슨 감독은 "3년 전보다 선수들은 충분히 연습한 뒤 모였다. 이것은 중요한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미국은 오는 8일 토론토에서 캐나다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