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김인식,"공격과 투수 썩 좋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3 22: 15

"공격과 투수 썩 좋지 않았다". 3일 요미우리전 완봉패 이후 공식인터뷰에서 김인식 감독은 "투수와 타자들이 모두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며 "빠른볼 투수들의 몸쪽볼 공략이 숙제"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추신수 문제는 4일 훈련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실전경기를 모두 마쳤는데 전반적인 팀 평가는? ▲김인식-공격도 안돼고 투수들도 그렇게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상대가 잘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공격이 안된게 패인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는데 빠른 볼 투수들(오른손 투수에 오른쪽 타자)의 몸쪽볼을 못친게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이다. -추신수 선수의 상태와 출전여부는 결정됐는가? ▲추신수는 MLB 팀닥터가 경기중에 도착했다. 본인과 트레이너가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내일까지 훈련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선수가 뛰고 싶다고 의사표시했다. 일단 내일까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엔트리 마감(4일 오전 7시) 문제는 잘 모르겠다.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고 클리블랜드 소속이기 때문에 함부로 쓸 수 없다. -오늘 타순과 전날 타순과 크게 다른데? ▲오늘의 타순 변경 이유는 그동안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를 기용해봤고 도쿄돔에서 적응을 해봐야 되는 야수와 투수들 위주로 내보냈다. 오늘 타순이 앞으로 경기에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타순은 항상 변경될 수 있다. -앞으로 첫 경기 상대인 대만전 각오는? ▲이틀동안 대만 경기 봐왔고 그쪽에서도 우리를 봤을 것이다.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고 볼 수 있다. 대만도 투수들이 어느 정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의외로 공격이 강하다. 구체적인 말씀 못드려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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