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 ‘1박 2일’ 방송 후 부재중 전화 100통”
OSEN 기자
발행 2009.03.03 23: 48

개그맨 한민관이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 출연 후 사람들의 반응이 좋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민관은 3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 ‘1박 2일’ 출연분이 방송될 때 제주도에서 공연하느라 TV를 못 봤다.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면서 핸드폰을 꺼놨는데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거의 100통은 왔더라”며 사람들의 관심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한민관은 “전화 온 사람 중 많은 분들이 기자였고 통화한 내용이 바로 인터넷에 기사로 뜨더라.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인기세를 실감했다. ‘1박 2일 시청자 투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한민관은 연말 시상식에서 비의 ‘레이니즘’을 자기만의 색깔로 패러디해 화제가 된 댄스를 다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예능 초보 치고는 강호동이 하는 말을 너무 잘 받아쳐 주목 받았다. 이에 한민관은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변 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민관은 “사실 이수근씨가 시청자 투어 녹화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연변 공연 중 발목 부상을 심하게 당했는데 ‘1박 2일’이니까 철심이라도 박고 나가겠다 했다. 실제로 붕대를 감고 나갔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이수근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젊은 친구들만 알아봤는데 이제는 70~80대 어르신들도 알아봐 주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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