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 주니어스의 미드필더 후안 로만 리켈메가 다음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 리스트에 리켈메를 올렸으나 본인이 이를 적극적으로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리켈메는 “비록 2002년 FC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이후 4년 반 동안 몸담은 비야레알에서는 보카 주니어스 생활만큼이나 행복했다”며 “고향인 보카 주니어스에서 오래도록 머물며 되도록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켈메는 이어 “마라도나 감독과 함께 2010남아공월드컵 무대에 서고 싶은 것이 목표이며 내 인생에서 돈은 결코 우선 순위가 아니다”며 보카 주니어스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