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코비치,"100골 넣으면 바르샤서 오라고 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9.03.04 10: 45

인천 유나이티드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신임 감독이 4강 이상의 성적을 다짐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서 열린 2009 K리그 개막 기자회견에서 "모든 팀의 목표는 우승이겠지만 올 시즌 인천의 목표는 4강”이며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달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100골을 넣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통역상의 오류다. 한 팀이 한 시즌에서 100골을 넣기 위해서는 훌륭한 주전 선수와 훌륭한 후보 선수들을 갖추고 있어도 어려운 일”이라며 이어 “만약 인천이 100골 이상 넣는다면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나를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 될 것”이라는 농담을 던져 주위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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