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전진패스와 오버래핑은 이청용 기성용보다 내가 낫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4 11: 43

"내가 이청용 기성용 보다 나은 점이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자철은 4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서 열린 2009 K리그 개막 기자회견서 이청용, 기성용 보다 나은 점을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 끝에 “이청용과 기성용은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임에는 틀림없으며 비교 자체가 영광이다. 하지만 전진패스와 오버래핑 그리고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 등에서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이어 “만약 이청용 기성용과 함께 세 명이 필드에 선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언젠가 대표팀에 입성하고 싶은 마음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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