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가르시아, 세계 톱랭커의 위력 보여줄까
OSEN 기자
발행 2009.03.04 14: 15

[골프토토]세계 톱랭커의 자존심을 세울 것인가.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29)는 한 때 ‘지존’ 타이거 우즈에 맞설 라이벌로 각광을 받았다. 천재 골퍼로 골프 강국 스페인의 신세대 기수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무너지는 바람에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어 2인자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활약이 미비했던 가르시아가 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혼다 클래식에 출장,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간다.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세계 2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콜롬비아의 카밀로 비예가스(27)보다 2단계 높다. 비예가스는 4위. 지난 시즌 PGA 순위에서도 가르시아가 4위로 7위인 비예가스보다 앞선다. 그러나 국내 골프팬들에게는 비예가스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골프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33%가 카밀로 비예가스가 세르히오 가르시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명씩 7개 매치로 나눠 각 매치별로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예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은 37.40%에 그쳤고 나머지 10.27%는 같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예가스는 올 시즌 참가한 투어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며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반면 가르시아는 올 시즌 성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해 이 대회 성적에서도 2오버파인 비예가스가 5오버파의 가르시아를 앞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체적인 성적에서는 비예가스보다 한 수 앞섰던 가르시아이기에 깜짝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르시아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9회차는 5일 오후 7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6일 발표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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