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 서울이 프랑스 출신 외국인 수비수 케빈 하치(28. K리그 등록명 케빈)를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179cm, 77kg의 체격 조건을 지닌 케빈은 지난 2000년 프랑스 리그1 AJ 오제르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크레테이, 그레노블, 투스 등에서 활약하다가 벨기에 주필러리그로 자리를 옮겨 엑셀시오르 모스크론, RAEC 몽스 등에서 뛰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힘과 탄력, 스피드 등 출중한 체격 조건을 지닌 케빈은 중앙 수비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서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bird@osen.co.kr 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