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서 제재 결정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전체회의 심의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3일 오후 소위원회를 열고 '꽃보다 남자' 제작진의 의견진술을 청취했다. 소위원회에서 제재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제재 수위를 정하지 않고 차기 전체회의에 올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4일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폭력성과 윤리성, 간접 광고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제작진의 의견을 들었다”며 “결론을 내리지 못해 차기 전체회의에 상정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체회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체회의에서 ‘경고’가 결정되면 ‘꽃남’은 방송에서 경고를 받았음을 표기해야 한다. y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