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잠복 취재 기자 2명 경찰 신고
OSEN 기자
발행 2009.03.04 16: 45

손예진이 잠복 취재 중이던 모 언론사 기자 2명을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손예진은 지난 1월 자신의 집 앞 골목에서 수일간 잠복 중이던 남녀 기자 2명을 수상히 여겨 인근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신원 조회 후 큰 문제없다고 판단해 돌려보냈다. 손예진 소속사측은 “처음에는 기자인 줄 몰랐다. 수상한 차가 며칠 째 골목에 세워져 있길래 이상하게 여겼는데 손예진의 언니가 슈퍼 가는 길에 사진을 찍혔다. 언니가 너무 불편하다고 하소연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의 신원을 조회했고 잠복 중이던 기자임을 확인했지만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 없어 귀가 조치 시켰다. 두 사람은 며칠 사라졌다가 다시 같은 위치에서 잠복 중이라고 한다. 소속사 측은 “워낙 연예인이 많이 사는 동네라 손예진 씨를 겨냥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얼마전 열애설이 공개된 최지우 씨도 같은 동네에 산다. 최근에도 여전히 밀착 취재를 계속하고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특히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손예진은 다음주부터 영화 ‘백야행’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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