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소녀시대에 관한 소문과 진실 밝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5 01: 17

소녀시대가 그 동안 자신들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84화에서는 소녀시대의 써니, 수영, 티파니, 제시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에 대한 소문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레터를 방송국 쓰레기통에 버렸다? 써니는 먼저 ‘팬레터를 방송국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싶었다. 저희가 버린 게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음악방송이 끝나고 행사 스케줄이 있었는데 늦어서 급히 가야겠다. 짐을 비롯해 신발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아주머니께서 물건들만 따로 모아놓고 종이는 모아서 버리셨는데 그중에 팬레터가 있었던 것이다. 그 팬레터만 인터넷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수영은 덧붙여 “우리는 손으로 쓴 편지를 제일 좋아하고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써니는 이수만 조카다. 삼촌 힘으로 소녀시대 들어왔다? 써니는 삼촌 힘으로 소녀시대에 들어왔다는 소문에 대해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캐스팅하는 분께서는 내가 친조카인줄모르고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다른 회사였는데 회사가 힘들어지자 내 이름과 나이만 SM 오디션장에 넣어주셨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수영의 아버지는 부자다? 수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 “솔직히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은 외할아버지가 부자”라며 “프로그램 촬영을 하게 됐는데 집 옆에 빌라가 있었다. 촬영을 두 채를 옮겨 다니면서 하다보니까 한 집에 공간이 많게끔 나왔다”고 소문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시카는 스캔들 루머가 많다? 제시카는 “연습생 시절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삼각관계였다는 소문도 있다”는 MC김구라의 말에 “연습생 시절이 길다보니까 언니 오빠들이 예뻐했다. 밥 먹으며 사진 찍고 그랬다. 데뷔한 후 옛날에 찍었던 사진들이 올라온 것”이라며 “팬들이 민감해하시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SM 한가족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루머를 겪으면서 많이 성숙해지고 대화가 많아졌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소녀시대는 끝까지 계속 그룹을 하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탈퇴는 없다.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저희의견이 최고다”며 “만약 소녀시대에서 다른 활동을 하게 된다면 그건 프로젝트성일 뿐일 것”이라고 못 박았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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