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풀타임 출전한 AS 모나코가 프랑스 FA컵 8강에 안착했다. AS 모나코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원정경기로 치른 AC 아작시오와 FA컵 16강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셍테티엔과 정규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했던 박주영은 선발 출전해 활발히 움직이며 다시 한 번 공격포인트 작성을 노렸다. 모나코는 전반 30분 니콜라 포크리바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포크리바치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AS 모나코는 후반 여세를 몰아 상승세를 이어갔고 아작시오 골문을 상대로 계속해서 추가골 득점의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다시 후반 30분경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던 리카타가 상대팀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아작시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8강에 진출한 모나코는 지난 1990-1991 시즌 우승 이후 FA컵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