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준하 여친 발언 편집 없이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9.03.05 09: 18

개그맨 정준하가 편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해피투게더 시즌3’ 출연분 중 여자친구 발언 부분이 편집 없이 방송된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제작진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하, ‘해피투게더’에서 10살 연하 여자친구 최초공개”라는 내용을 전했다. 정준하 열애 소식은 지난 3일 처음 알려졌다. 정준하는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10살 연하 재일교포 여성과 3개월 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선 28일 정준하가 ‘해피투게더’ 녹화장에서 여자친구가 있음을 조심스레 공개한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정준하 측은 해당 부분을 편집해 줄 것을 제작진에게 요청했다. 일반인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을 주고 피해가 갈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열애설 당일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편집 여부에 대해 확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하의 열애 고백이 방송됨을 알렸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윤손하가 “정준하의 여자친구를 본 적 있다”고 고백하자 정준하는 “10살 연하의 제일교포와 교제 중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나를 ‘슈렉’이라고 부르고 나는 여자친구를 ‘니모’라 부른다”며 애칭까지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5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시즌3’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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