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농구토토 W매치, 플레이오프 공략포인트
OSEN 기자
발행 2009.03.05 10: 34

[농구토토]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신한은행. 이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금융권 라이벌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의 치열한 2위 싸움으로 대변됐던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WKBL이 마침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전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의 연속 우승 여부와 치열한 금융권 라이벌전으로 압축된 2008-2009시즌 플레이오프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공략포인트를 알아본다. ▲호화군단 신한은행, 올 시즌 신세계에 전승…같은 점수대 조차 기록하지 않아 37승 3패, 승률 93%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은 첫 경기로 4위팀 신세계를 상대한다.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한은행의 경우 정선민, 전주원, 하은주, 최윤아 등 국내 최고의 선수진에 임달식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까지 더해지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올 시즌 전승을 거두고 있는 신세계와의 맞대결 성적을 보면 같은 점수대의 승부마저 한차례도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점수대를 맞히는 W매치 게임에서는 가장 중요한 베팅포인트 중 하나. 또 주목해야 할 요소는 다득점이다. 시즌 초 정선민, 전주원 등 팀의 핵심선수가 30대의 노장이라는 점을 꼬집어 시즌 후반 신한은행의 체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8,90점대를 비롯해 100점대 경기까지 종종 선보이며 이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실제로 신세계와의 맞대결에서 평균득점보다 높은 80점 이상의 다득점을 올린 경기는 모두 올해 1월 이후에 나왔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력 엇비슷한 삼성생명-금호생명, 박빙승부 전망 속에 원정팀 승리 징크스에 눈길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은 플레이오프 최고의 박빙승부가 예고되는 경기. 삼성생명이 올 시즌 5승 3패로 근소한 우세를 지키고 있지만 득, 실점 평균은 삼성생명(전반 29.5점 / 최종 64.6점)과 금호생명(전반 32.6점 / 최종 63.8점)이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단 이 두 팀의 경우 올 시즌 8번의 맞대결에서 최종전을 제외한 7번의 경기가 원정팀이 승리하는 특이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해 홈에서 1경기를 더 많이 치르는 삼성생명의 경우 신경이 쓰일 수도 있는 대목. 이 밖에 이미선, 이종애, 박정은 등 노장 삼총사가 이끄는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가 장기전으로 펼쳐질 경우 젊은 선수층을 바탕으로 체력을 앞세운 금호생명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따라서 삼성생명-금호생명전 경우 1차전의 결과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종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인 신한은행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라이벌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의 맞대결 등 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이슈가 농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 시즌 각 팀들이 보여준 고유의 특징을 잘 간파한다면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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