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화 도전 승리, "가수 아닌 배우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5 11: 48

첫 영화에 도전하는 가수 겸 배우 승리가 “가수가 아닌 배우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승리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첫 작품이다”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첫 영화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사실 강혜정 누나가 저에게 처음 같이 영화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며 “그 제안이 기뻤고 잘하고 싶었다. 또 이 영화 스토리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이라서 열심히 했다. 부족한 점도 있고 서툰 점도 있었지만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혜정은 “승리는 스폰지 같다”며 “주문하면 주문하는 데로 바로 한다. 해석이 시나리오와 다른 것 같다고 어필하면 바로 받아들이고 바로 그 액션을 취한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우리 집에 왜 왔니’(황수아 감독)는 3년 째 자살을 시도하는 한 남자에게 불시에 엉뚱한 4차원 여인이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이다. 승리는 수상한 이수강(강혜정 분)을 피해서 10년 간 이사와 전학을 반복한 박지민 역을 맡았다. 영화는 박희순 강혜정 승리 등이 출연하며 4월 초에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