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이병규(35, 주니치)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승엽은 5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시범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깨끗한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5회 뜬공으로 아웃된 이승엽은 오타와 교체됐다. 반면 이병규는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섰으나 2회 중견수 뜬공, 4회 병살타에 그치며 교체됐다. 한편 요미우리는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에 9-3 낙승을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