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혜지’ 동네 총각 ‘꽃남’ 3인방, 누구야?
OSEN 기자
발행 2009.03.06 09: 12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는 아줌마들만 있다? 아니다. 꽃보다 멋진 동네 총각 3인방도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태혜지’ 속 꽃미남 3인방 김현우, 노민우, 이장우가 시트콤에서 신인다운 풋풋함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먼저 치킨집 사장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현우는 아줌마들을 녹이는 살인 미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현우는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등 아줌마들이 자주 모이는 동네 치킨집 사장으로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 예쁜 외모로 아줌마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극 중 심은경과 한보배의 영어 선생으로 등장하는 노민우는 잘생긴 외모와 영어 실력, 노래 솜씨까지 갖추며 한보배의 이상형으로 그려지고 있다. 노민우는 시트콤에서 자기 스스로 꽃남이라는 설정을 하며 행동해 10년 차 연습생 문희준의 경계를 받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최은경의 동생이자 개그맨 지망생인 이장우는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장우는 5일 방송된 ‘태혜지’에서 최은경과 함께 출연해 썰렁한 개그들은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극 중에서 장우는 자기를 세상에서 가장 웃긴다고 밀어주는 누나 최은경 덕에 개그맨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전혀 개그의 소질이 없는 코믹한 캐릭터다. 김현우, 노민우, 이장우 꽃미남 3인방은 앞으로 시트콤에서 아줌마들의 유쾌한 수다의 주제로 등장하며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태혜지’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5일 1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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