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시어 월콧과 에두아르두 다 실바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번리와의 FA컵 16강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6일 아스날 TV 온라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향후 이틀 동안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모두 경기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며 특히 월콧이 좀 더 출전 가능성이 높다"며 "에두아르두가 스스로 부상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대처해 나가는지 기다리며 지켜봐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월콧은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독일과 A매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훈련 도중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어 약 4개월간 재활 훈련에 매진해왔고 에두아르두는 1년 만에 복귀한 지난 2월 18일 카디프 시티와 FA컵 32강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폭설로 연기되어 재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 아스날이 승리할 경우 8강전에서 헐 시티와 만나게 된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