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1회 연장은 편집 마술? “기본 분량 25회로 늘인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6 10: 47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1회 연장돼 25부작으로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남자’ 제작 관계자들은 “연장 건은 계속 논의돼 왔지만 출연진과 제작사, 방송사간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구혜선의 부상으로 스페셜 방송이 1회 편성되고 월요일 종영하는 형식이 되면서 1회 연장, 25회 종영에 무게를 싣게 됐다”고 전했다. 꽃보다 남자는 24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일본 원작과의 판권 계약 등의 문제로 연장은 쉽지 않은 문제였다. 일부 출연진 역시 다음 스케줄을 때문에 연장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6일 ‘꽃보다 남자’ 1회 연장 건이 보도됐지만 출연진 중 일부는 “금시 초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꽃보다 남자’ 한 제작 관계자는 “1회 연장이 내용이나 촬영 분량 연장이 아니라면 배우들이 모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꽃보다 남자’는 현재 촬영 분량이 많아 18회 방송 예정 분이 19회에 방송되는 등 딜레이 돼 방송 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기본 촬영 분량 편집분을 늘려 25회로 방송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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