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셋업맨 레예스, STL과 2년간 300만 달러에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3.06 15: 19

[OSEN=강재욱 객원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좌완 셋업맨 데니스 레예스(31)와 계약, 불펜진을 보강했다. ESPN 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좌완투수 데니스 레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2년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12년 경력의 레예스는 통산 32승 32패 4.2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미네소타에서 활약하면서 특히 지난해에는 불펜의 핵심적 역할을 맡아 75게임에 출장해 3승 무패 17홀드 2.33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좌타자를 상대로 2할2리의 피안타율을 마크, 아메리칸리그서 가장 낮았다. 레예스는 WBC에 멕시코 대표로 출전, 오는 9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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