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이용훈(32)이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이용훈은 6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직구 최고 144km를 찍으며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롯데는 이용훈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4-7로 고배를 마셨다. 히어로즈는 3회와 4회 3점씩 뽑아 6-0으로 승리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7회 4점을 보태 4-6으로 추격했다. 히어로즈는 7회말 공격 때 1점을 추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 임경완과 이정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우완 이상화는 직구 최고 144km를 뿌렸지만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흔들렸다. 공격에서는 정보명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