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日, 한국전 투수 13명 전원대기? 총력전 선언
OSEN 기자
발행 2009.03.07 08: 32

대만전에서 한국타선이 폭발해서일까. 일본이 한국전에 마운드 총력전을 선언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잠수함 투수 와타나베 슌스케(지바 롯데)도 출격명령을 받았다. 사실상 투수 전원이 대기하는 셈이다. 는 일본대표팀이 7일 숙명의 라이벌 한국전에서 와타나베를 비밀병기로 기용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와타나베는 국제대회 한국전을 상대로 방어율 0.84를 기록한 잠수함 투수. 지바 롯데 시절 이승엽의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은 선발투수로 마쓰자카 다이스케로 예고했다. 마쓰자카에 이어 좌완 스기우치 도시야(소프트뱅크)가 뒤를 잇는다. 그 다음으로 와타나베가 출격대기를 한다는 것이다. 와타나베는 지난 2006년 WBC 1회 대회때 1차라운드와 2차라운드 2경기에 모두 한국전에 선발등판했다. 10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의 마운드 운용전략은 마쓰자카가 위력적인 구위와 관록으로 막고, 왼손투수 스기우치는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으로 한국타자를 솎아낸다는 것. 여기에 90km대의 슬로커브를 던지는 와타나베를 등장시켜 힘을 빼겠다는 심산이다. 중국전에서 선발등판한 뒤 전략적 강판을 한 다르빗슈 유도 대기한다. 후반의 불펜진은 일본이 자랑하는 야마구치 테쓰야(요미우리), 마하라 다카히로(소프트뱅크) 후지카와 규지(한신)로 이어진다. 일본은 한국의 타력이 위협적이라고 보고 가용 투수력을 모두 쏟아부어 한국 타선을 완전 봉쇄할 요량이다. 사실상 투수 13명이 전원대기하는 셈이다. 한국-대만전을 관전한 야마다 히사시 투수코치는 "한국전은 마쓰자카에게 맡길 것이다. 마쓰자카다운 피칭을 해줘야 한다. 마쓰자카가 길게 가고 좋은 투수들을 모두 쏟아넣겠다. 아까워 하지 않겠다"며 마운드 총력전을 선언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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