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기대주 차우찬(22)이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호투하며 6-0 승리를 이끌었다. 차우찬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랑이 타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3회까지 KIA 선발 서재응의 역투에 막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4회 2사 후 채태인이 두 번째 투수 곽정철을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비거리 120m)를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강봉규의 볼넷, 박한이의 중전 안타로 1,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현재윤-손주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6회 삼성은 1사 3루서 강봉규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현재윤의 내야 안타에 이어 우동균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3점을 추가, 6-0 승부를 갈랐다. 공격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채태인이 3회 솔로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박한이, 이지영, 손주인이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는 3이닝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9회 마운드에 오른 박민규는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KIA 타선은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으나 서재응의 호투로 위안을 삼았다. 서재응은 직구 최고 144km를 뿌리며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