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리웨이펑, 차차 나아질 것"
OSEN 기자
발행 2009.03.07 18: 17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중국 출신 K리거 1호 리웨이펑에게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차범근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9 K리그 개막전인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2-3으로 패한 뒤 인터뷰를 통해 "근육 부상으로 3일 전에 훈련에 합류한 리웨이펑이 첫 경기를 무리 없이 잘 소화했다"고 운을 뗀 뒤 "동계훈련 때부터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범근 감독은 이날 3골이나 허용한 수비진 전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정수(교토 퍼플상가), 마토(오미야)가 떠난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의 경험 부족과 과도한 긴장이 실책으로 이어져 너무 아쉽다. 아직 하모니, 신뢰,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며 수비진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이날 수원은 전반 7분 김태수에게 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전반 37분 데닐손의 스루 패스에 수비진이 발이 땅에 붙은 듯 스테보를 놓치며 골을 허용했고 후반 40분 최효진의 수비벽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패스에 또 다시 무너지며 데닐손에게 골문을 허용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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