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중국전 선발' 윤석민, 2라운드 진출권 짊어졌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7 22: 35

'무조건 이겨야 한다'.
윤석민(23, KIA)의 어깨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7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전에 패한 후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중국과의 패자전에 나설 선발 투수로 윤석민을 예고했다. 중국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윤석민의 어깨가 그 만큼 무섭다.
윤석민은 KIA의 선발로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으로 발탁된 뒤에는 대표팀에서 중간 핵심 우완 불펜진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이번 WBC에서는 2라운드 진출권이 걸린 중국전에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았다.
지난해 24경기 중 23경기에 선발로 나와 1번의 완투를 포함해 14승 5패 1홀드를 기록, 국내리그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154⅔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은 2.33을 기록했고 삼진은 119개를 올렸다.
윤석민은 140km 후반의 빠른 볼과 종과 횡으로 꺾이는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국은 순궈치앙을 선발로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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