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풀타임' 모나코, 니스와 0-0
OSEN 기자
발행 2009.03.08 06: 28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AS 모나코는 OGC 니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모나코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타드 무니시팔 두 라이에서 열린 니스와 2008-2009 프랑스 리그 1 27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모나코는 7승 9무 11패로 승점 30점을 확보하는데 그치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날 전후반 90분 내내 활약한 박주영은 강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모나코의 포문을 여는 등 활발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동료 선수들을 활용하는 패싱 플레이는 최근 미드필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주영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모나코는 박주영의 매서운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의 주도권을 니스에 내준 채 고전했다.
특히 후반 33분에는 세드릭 음공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수비적인 운영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모나코는 스테판 루피에르 골키퍼의 선방 속에 무실점으로 승점 1점을 확보했다는데 만족하면서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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