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가 후속곡 방송을 앞두고(talk to me) 활동에 비상등이 켜졌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끼로 주목받고 있는 유키스 멤버 수현(보컬)이 성대 결절 진단을 받은 것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활동을 시작하면서 수현이 목에 이상을 느꼈지만 빠듯한 연습과 스케줄 탓에 뒤늦게 병원을 찾아 증상이 더 심해졌다. 지난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도중 목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고 병원 측으로부터 당분간 최소 한 달 이상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니가좋아 활동과 동시에 무리한 후속곡 연습과 체력저하가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막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유키스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고 휴식을 권유했지만 활동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해 예정대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수현은 “후속곡 첫선을 앞두고 목상태가 나빠져 속상하다. 성원해주는 많은 분들을 위해 좀 더 관리를 잘 해 앞으로는 더 좋은 라이브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약물 치료와 민간요법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6일 KBS ‘뮤직뱅크’에서 후속곡 '토크 투 미'(Talk To M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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