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 석패' 황선홍, "양동현 복귀하면 달라질 것"
OSEN 기자
발행 2009.03.08 18: 03

"양동현이 복귀하면 공격진에 힘이 실릴 것".
부산 아이파크의 황선홍 감독이 8일 오후 3시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0-1로 석패한 뒤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전반 초반 상대에게 1골을 허용하고 중반 이후 서서히 우리 페이스를 찾아갔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며 다소 실망한 기색을 나타냈다.
부산은 정성훈이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여 주며 공격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했으나 박희도와 최광희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 중인 양동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 지난 2003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입단한 뒤 지난 2005년 울산으로 이적해 4시즌 동안 43경기서 7골을 터뜨린 골잡이 양동현은 2~3경기 후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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