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기쁜 퇴장'콜린스,"중국의 미래는 밝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8 21: 10

"중국의 미래는 밝다".
8일 한국과의 패자부활전에서 콜드패를 당해 아시아라운드에서 탈락한 중국 대표팀 테리 콜린스 감독은 "중국의 미래는 밝다"고 기쁜 표정으로 밝혔다. 목표로 삼은 대만을 꺾었기 때문이다. 콜린스 감독은 "한국과 일본이 높은 수준의 야구를 하고 있다"며 2라운드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중국을 평가한다면
대회 참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은 투수가 좋은 피칭을 못해 어려운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중국의 미래는 밝다. 젊은 선수가 많다. 오늘의 경험은 과거이다. 이제는 미래로 가겠다.
-한국전을 평가한다면
14-0의 점수차와 사사구가 많았다. 간단한 이닝이 없었고 실수가 많았다. 이런 모든 점을 감안해서 중국의 실수로 대패했다.
-중국이 한국 일본을 잡고 2라운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개선점이 있어야 하는가
기초를 다지는 부분이 중요하다. 젊은 선수, 특히 어린이들이 야구에 익숙해지고 야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게한다면 중국의 수준이 발전할 것이다.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훌륭한 야구선수가 많다. 야구는 경기를 통해서 성장과 진화를 할 수 있다. 이것이 중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이번 두 번째 대회를 평가한다면
중국대표를 맡게되서 영광이다. 한국 일본 두 나라가 세계에서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 두 팀과 대결한게 자랑스럽다. 좋았고 기뻤다. 2라운드에 진출하는 양국의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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