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하라의 자신감 "한국 꺾고 1위로 미국가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9 07: 51

OSEN=도쿄,이선호 기자]"1위 통과로 미국가겠다".
하라 다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이 아시아라운드 1위 통과를 자신했다. 8일 한국이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을 꺾고 1위 결정전 상대로 결정되자 "2승의 큰 목표를 달성했지만 물론 승리하겠다.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 1위로 미국에 건너가겠다"고 말했다.
하라 감독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을 예고했다. 이와쿠마 이후에는 다르빗슈 유가 출격대기를 한다. 7일 한국전에 나온 잠수함 와타나베 순스케도 다시 투입할 예정. 일본 역시 한국전에 투수들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야마다 투수코치는 "벤치의 투수들을 모두 던질 수 있다. 제대로 계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선은 7일 경기와 비슷한 좌우 지그재그 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좌완 김광현을 무너뜨린 타선이다. 이번에도 좌완 봉중근을 대비한 타선이다. 여기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가와사키, 가타오카 등도 기용될 수도 있다.
하라 감독은 전반적으로 첫 경기 대승으로 여유와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한국이 중국을 가볍게 콜드승으로 누르자 다시 긴장하고 있다. 선수들도 8일 도쿄돔에서 열린 훈련은 일부 선수만 예정됐는데 모든 선수가 집합, 몰라보게 달라진 팀워크를 과시했다.
는 한국이 다시 중국을 콜드게임으로 누르자 하라 감독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면서 3연승을 거두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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