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밤 9시부터 1, 2회가 연속방송된 ‘사랑은 아무나 하나’(최순식 극본, 이종수 연출)는 각각 21.5%와 23.5%를 기록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은 31.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고, 야구 중계관계로 오후 5시부터 앞당겨 방송된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7.9%의 한 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조용히 종영했다. 밤 9시 30분부터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는 18.2%를 보였다.
이날 첫 방송된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네 자매가 살아온 각기 다른 삶이 소개됐다. 뉴욕에 사진 공부를 하러갔다 6년 만에 귀국한 셋째 딸 금란(한고은)이 난데없이 정자기증으로 낳은 딸을 데리고 나타나 부모님은 물론, 언니들과 동생들을 경악케 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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