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투어가 기차를 타고 또 다른 낭만과 국내 곳곳의 멋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 기차여행’을 선보였다. 현대드림투어와 코레일이 함께하는 파랑새 기차여행은 코레일이 주최하며 현대드림투어가 주관한다. 파랑새 기차여행은 국내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만 아니라 각 지역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테마여행으로 꾸며졌다.
경기불황 속에서 ‘2009년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란 테마로 시작된 사랑의 파랑새 기차여행은 연간 14개의 테마를 선정, 오는 17일부터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 상품을 시작으로 2010년 ‘겨울 눈꽃 여행’까지 연간 200회차의 감성과 테마가 있는 여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과 테마가 어우러진 국내여행, 파랑새 기차여행은 무궁화 일반실 대비 더욱 넓고 안락한 특별열차로 객차, 무대객차 등으로 구성해, 쾌적하며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열차 내에서 이뤄지는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DJ쇼와 사랑의 리퀘스트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7일 출발예정인 섬진강 매화꽃 여행상품은 매화마을의 청매실 농원을 방문, 봄내음 가득한 매화꽃의 향기에 취하고, 매실명인 홍쌍리 여사의 건강매실이야기, 3000개의 장독대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어우러지는 화개장터를 방문하고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광양 매화 문화 축제도 참관한다.
도•농 순환 비즈니스가 가능한 그린투어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녹색농촌 체험마을, 산촌 체험마을 등을 방문, 친환경, 그 지역 향토, 산지음식으로 꾸민 시골농부의 밥상을 맛보고, 문화 해설사의 설명으로 그 지역의 특색적인 문화에 대한 정보도 구할 수 있다.
현대드림투어 테마여행 담당자는 "파랑새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국내 테마여행을 진행할 것이며, 단순한 국내테마여행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열차, 의료의 손실이 미치지 못하는 낙후지역에 대한 의료봉사를 돕는 희망의 열차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랑새 기차여행은 1회 기준 500명이 출발하며 최소 출발인원은 150명, 상품가격은 성인 기준 5만원~6만7000원이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