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4월1일부터 발리~롬복 매일 운항
OSEN 기자
발행 2009.03.09 08: 50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이 발리와 연계한 새로운 휴양 관광목적지 개발의 일환으로 오는 4월1일부터 발리~롬복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이를 계기로 천혜의 자연지인 롬복을 새로운 허니문 목적지로서 홍보하고 가족단위의 상품판매를 통해 소그룹 여행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발리의 25년 전 모습과 흡사한 롬복은 이슬람문화로 힌두교지역인 발리와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색다른 모습들이 많다”며 “상품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롬복과 발리에서 각각 이틀씩 머무는 일정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롬복 신규취항을 기념해 롬복 호텔 바우처를 첨부하면 이용 가능한 인천~발리~롬복 구간의 항공 특가 요금을 출시했다.
또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네트워크 확충 계획에 따라 국제•국내선 총 18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자카르타~탄중가랑, 자카르타~말랑, 자카르타~마카사르~켄다리 등의 국내노선과 홍콩~발리, 홍콩~수라바야 국제선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운항하고 있다.
신규취항을 앞둔 곳으로는 자카르타~마카사~고롱따로, 자카르타~마카사~소롱, 자카르타~마카사~암본, 자카르타~마카사~빠루 등의 국내선과 자카르타~상하이~발리~자카르타, 족자카르타~싱가포르 등의 국제선이다.
이에 대해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신규취항 시기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올 안에 18개 지역을 취항할 계획”이라며“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올해 안에 보잉 737NG 1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환율에 따른 신규취항 손실 우려에 대해 그는“본사차원에서 신규취항하는 것은 손실에 대한 부담이 있어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수하는 것”이라며 “5년 전부터 취항 예정이었으나 외항사다보니 국가차원에서 수요를 배분하기 때문에 계속 지연되다가 올해 60주년을 맞이해서 취항하게 된 것”이라고 본사의 입장을 대변했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