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이 지난 3일 ‘빅토리아 프로덕트 세미나(Victoria Product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군데 현지 업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뿐 아니라 빅토리아주관광청의 향후 활동 및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는 소버린 힐(Sove reign Hill), 필립아일랜드(Phillip Island Nature Park), 배트맨스힐호텔(Batman’s Hill Hotel), 멜버른전망대(Melbourne Observation Deck) 관계자 4명이 참여했으며, 에드워트첸(Edward Chen) 북아시아 사무국장, 겐지타카모리(Kenji Takamori) 한국지역 사업개발 매니저 등도 동참했다.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의 2009년 활동계획은 ▲뉴질랜드주관광청과 함께 1400명 유치를 위한 GIT(그룹여행.Group Inbound Tour)캠페인 진행 ▲뉴스레터 발간 ▲싸이월드 블로그 마케팅 전개 ▲호주빅토리아주 가이드북 4월 발간 ▲배낭여행 및 워킹홀리데이 맞춤 한국어 사이트 4월 런칭 ▲2009 호주관광교역전(ATE)의 진행 등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EBS '세계테마기행'에 호주퀸즈랜드, 빅토리아주 편을 방영할 예정이며 호주 빅토리아주 가이드북도 오는 8월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업체 관계자들은 각각 자사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소버린힐은 여행객들이 조그만 병에 사금을 직접 채취해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섬 전체가 에코관광지인 필립아일랜드는 코알라, 바다표범 등 야생 동물은 물론 리틀펭귄을 볼 수 있어 특이하다.
리틀펭귄은 현재 환경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많이 줄어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희귀종이다. 호주의 유명 관광지들과 연결이 편리한 배트맨스힐호텔은 FIT 여행객이나, 워킹홀리데이차 방문한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리알토 타워에 위치한 멜버른 전망대는 도심과 그 주변을 360도 파노라마로 시원하게 볼 수 있어 색다르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