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솔로 앨범, 윤상-유희열-김동률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9.03.09 09: 52

롤러코스터 보컬 조원선(37)의 솔로 음반에 국내 정상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다.
데뷔 17년만에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조원선의 이번 1집 음반에는 윤상, 김동률, 유희열, 하림,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 마이엔트메리의 보컬 정순용 등이 참여했다.
16일 1집 '스왈로우'(swallow)를 발표하는 조원선은 미국에서 유학중인 윤상과 듀엣곡 '아무도, 아무것도'를 함께 불렀다. 조원선은 "남성 보컬과의 듀엣을 결정하고 개인적으로 노래의 호흡이나 해석이 곡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선배 뮤지션 윤상에게 부탁해 듀엣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는 김동률, 유희열, 마이엔트메리의 정순용이 코러스로 참여했고 하림은 만돌린과 아코디언을 연주했다. 또 유희열이 피아노 세션에도 참여함으로써 음반의 볼륨감을 더욱 높여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2년 소니뮤직 오디션을 통해 옴니버스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조원선은 그후 보컬리스트로 각종 음반에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1999년 그룹 롤러코스터를 결성하고 1집 '내게로 와'로 주목받았다.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조원선은 수록된 10곡을 모두 직접 작사, 작곡(5곡은 롤러코스트의 기타 이상순과 공동 작곡)해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주)뮤직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