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 '젊은' 금호생명, 체력으로 삼성생명 꺾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3.10 16: 23

[농구토토] 체력서 우위를 보이는 금호생명이 플레이오프 3차전도 잡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노린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과 4위 금호생명의 2008~2009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는 1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차전은 삼성생명이 73-62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2차전은 혈투 끝에 58-53으로 승리를 거두며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정은, 이미선, 김세롱의 '국가대표 3인방'이 버티고 있는 삼성생명은 노련미가 최고의 강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박정은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이미선의 외곽포는 금호생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금호생명은 지난 2차전서 노장 강지숙이 21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2차전서 이종애와 허윤정이 버틴 골밑을 상대로 강지숙과 신정자가 활발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기세가 오른 상태.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은 정규리그서 8번 맞붙어 삼성생명이 5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특성상 정규리그 전적 보다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2차전을 잡은 금호생명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2차전서 삼성생명의 외곽이 침묵한 것이 체력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금호생명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된다. 양팀은 올 시즌 60점대서 승부가 갈리며 접전을 벌였다. 큰 점수차로 승리한 것 보다는 접전서 경기했기 때문에 피터지는 혈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4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오는 11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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