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스포팅21, WBC 대표팀 후드티셔츠 출시
OSEN 기자
발행 2009.03.10 16: 37

숙적 일본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 조 1위로 진출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일본의 살인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은 봉중근은 안중근 의사와 이름이 같다고 하여 온라인 상에서는 '봉중근 의사'로 불리우며 각종 패러디의 주인공이 되고 있고, 평소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어 '김별명'으로 불리우는 4번타자 김태균은 '김메인', '김희망' 등의 별명을 새롭게 추가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대표팀 관련 제품의 판매도 급증하며 비시즌 동안 침체되었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009 WBC 야구 국가대표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하고 있는 ㈜스포팅21(대표 김종우)에 따르면 "일일 매출의 약 80~90%가 국가대표팀 관련 제품이며, 일부 제품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품절돼 제조사에 급하게 추가주문을 한 상태"라며 예상을 뛰어넘은 호응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 대표는 "국가 대표 야구팀에 대한 관심을 상품화로 연결하여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스포츠 캐주얼의 브랜드화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스포팅21은 '금잔디' 구혜선, 그룹 빅뱅, 영화배우 박보영 등이 즐겨 입는 유명 캐주얼 브랜드인 코로나이즈(대표 김창섭)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국가대표팀 라이선스 고급 후드티셔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포팅21 쇼핑몰(http://www.lockerroom.co.kr)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WBC 및 국가대표팀 관련 제품 구매자에게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제작한 국가대표팀 달력을 증정하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what@osen.co.kr 스포팅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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