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뮤지컬 '온에어 시즌2'의 주인공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후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김동욱은 극중 동생 ‘주봉’ 역에 뮤지컬 배우 정동화와 더블캐스팅 됐으며, 형 ‘석봉’ 역에는 개그맨 정준하와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낙점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의 프로듀서인 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는 “뮤지컬 ‘온에어’를 통해 김동욱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주봉’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배우들과 융합해 작품을 잘 살려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안동 종가집에서 형 석봉과 동생인 주봉이 부모님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5월 1일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한편, 김동욱은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에서 홍철 역을 맡아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의 ‘순간을 믿어요’와 타케마사 하루 감독의 ‘카페서울’에도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yu@osen.co.kr 장인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