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호나우두, 대표팀 복귀 가능"
OSEN 기자
발행 2009.03.11 07: 51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이 전 축구 황제 호나우두의 대표팀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둥가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리안 TV와 인터뷰를 통해 "2주 전까지만 해도 컴백에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호나우두는 골까지 터트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만약 그가 예전과 같이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대표팀에 발탁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축구스타의 부활이 감지되고 있다. 그와 함께 우리는 다시 한 번 브라질만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호나우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둥가 감독은 "호나우두는 오래 재활을 해온 상황이기에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만 한다"며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지난 5일 2008-2009 브라질 프로축구 정규리그 이툼비아라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9일 팔메이라스와 경기에서 약 14개월 만에 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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