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9.03.11 07: 55

데이빗 베컴(34)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AC 밀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이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A C밀란은 베컴의 부상에 대해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남아 있는 시즌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AC 밀란은 오는 15일 시에나와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된 베컴은 난항을 겪던 임대 연장 계약이 성사된 지 3일 만에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베컴의 부상으로 AC 밀란은 큰 고민을 안게 됐다. 발을 다친 카카(27)가 부상 부위에 여전히 통증이 가시지 않아 복귀 시기를 쉽게 예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또 호나우디뉴를 비롯 클라렌스 세도르프, 마시모 암브로시니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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